강릉이 매우 작은 도시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큰 도시도 아닙니다. 특히 병원의 경우에는 서울이 아닌 지방 병원은 믿을 수 있는 곳이 하나도 없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목감기, 코감기 등의 이비인후과를 가야 하는 상황까지 서울에 가서 진료를 볼 수 없기 때문에 강릉에서도 다닐만한 이비인후과를 찾아야 되는 것이 숙제입니다. 제가 현지인으로서 정말 너무 친절하고 시설도 좋은 솔올이비인후과의원 추천합니다.
추천 이유 1. 친절
매우 심한 중증 병이 아니고서는 사실 진료 실력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비슷한 질문에 비슷한 치료, 비슷한 처방전입니다. 하지만 병원 가는 것만으로도 겁이 많이 나고 귀찮은 상황에서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까지 불친절하다면 정말 병이 더 생길 것 같습니다.
솔올이비인후과는 지방에 있는 병원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친절을 보이게 됩니다. 저는 서울에서 대부분 자라왔고 전국 지방을 다 다니고 있는데요. 다는 아니지만 평균치를 이야기하자면 지방에 있는 동네 병원에서 항상 "혼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환자가 "귀찮다"는 느낌도 많이 받게 됩니다.
지방에서 이런 대우를 받는 것 자체에 대한 트라우마와 노이로제가 있다면 강릉 교동에 위치한 솔올이비인후과에 가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추천 이유 2. 넓은 무료주차장
강릉 교동은 최근 들어서 강릉에서 나름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곳입니다. 때문에 길가에 무료로 주차하는 것이 꽤나 힘든 곳입니다. 다행히 솔올이비인후과는 큰 건물과 넓은 부지의 무료 주차장을 갖고 있습니다. 개인 차량을 갖고 부담 없이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추천 이유 3. 인테리어
미용과 관련있는 병원의 경우에 꽤나 좋은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데 이비인후과가 그런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내부 인테리어에 신경을 쓴다는 것 자체가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사실 이건 병원을 운영하는 원장님의 마인드와 관련이 있습니다.
같은 수익이 발생하더라도 그 수익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는 다른 문제입니다. 아끼고 아끼기만 한다면 결국 그 불편함은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돌아가고 함께 일하는 간호사와 직원들도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병원에서의 시설 관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